고구려악 / 고마가쿠(高麗楽 ,こまがく )

일본어에서 고려(高麗)를 '고라이'라고 읽는것은 고려시대를 뜻하고 '고마'라고 읽으면 고구려를 뜻합니다.
 
고구려악/고마가쿠(高麗樂)에 사용되는 무용악극 '고마보고'의 한 장면. 삼태극과 태극을 배경으로 펼쳐지고 있다

      



日本 왕실 악사들 한국 온다 [국민일보] 2002-03-01 (문화) 뉴스 20면 01판 1279자 스크랩

일본의 왕실직속 현역 연주단체인 일본 궁내청내 식부직 악부(式部職 樂部)가 역사상 처음으로 5월말에 내한공연을 갖는다. 국립국악원(원장 윤미용)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인호) 초청으로 내한할 궁내청 악부는 원칙적으로 왕이 없는 곳에서는 연주를 하지 않는데다 해외공연은 특히 꺼리고 있어 지금까지 내한기회가 마련되지 못했다.월드컵을 앞두고 양국의 궁중음악을 담당하는 기관인 국립국악원과 궁내청 악부가 상호교환방문 연주에 합의,두 단체가 5월에 한국과 일본에서 두 차례씩 함께 공연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윤원장은 “궁내청 악부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음악인이나 개인 자격의 방한은 있었으나 단체차원의 현역 왕실 연주인들의 공식 방한연주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서기 701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궁내청 악부는 1910년까지는 일반인에게 음악 자체가 비밀에 부쳐졌고 패전 이후 본격적으로 음악이 알려지기 시작했다.1956년부터 1년에 두 차례씩 궁궐내에서 일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초청 연주를 하고 있으나 일본내에서는 요즘도 이들의 제한적인 공연활동에 불만을 제기할 정도로 외부활동이 미미하다.외국 공연의 경우 1959년 뉴욕 국제연합 초청연주와 87년 일본 왕세자의 미국방문,89년 일왕 유럽방문 동행 등 지금까지 6회에 불과하다. 이들의 내한을 앞두고 국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유중 하나는 일본 왕실음악이 삼국시대부터 일본으로 전해진 우리나라 음악의 흔적을 간직했기 때문.‘가가쿠(雅樂)’로 불리워지는 일본의 궁중음악은 일본 고대의 음악과 중국 당나라 음악,우리나라 삼국·통일신라시대의 음악 등 세 장르의 음악을 합해 10세기경 완성,왕실의 보호아래 그 형식이 거의 바뀌지 않고 원형을 이루고 있다.실제로 현재 가가쿠의 핵심축중 하나가 ‘고마가쿠(高麗樂·한반도로부터 전해진 음악)’로 무용에 사용되는 음악이다.국악원 강봉석 진흥과장은 “궁내청 악사들은 1945년까지 세습이 원칙이었다”며 “공식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으나 악사들중에 한국인의 후손이 있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궁내청 악부는 전통 궁중음악 악단이 중심을 이루며 고대로부터 내려온 음악만을 연주해왔으나 1874년 개항한 이후에는 양악단원도 양성,궁내 별관에 양악단도 보유하고 있다.이 때문에 궁내청 악부는 가장 오래된 전통음악 연주단체이면서 동시에 역사가 가장 오래된 양악연주단체이기도 하다. 국악원과 궁내청 악부는 5월8∼13일 도쿄와 오사카에서 공연을 벌인뒤 우리나라에 와 23∼24일 서울,27∼28일 부산에서 양국의 대표적인 궁중음악과 무용작품을 공연한다

by 카피사루0 | 2008/02/13 22:19 | japan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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