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봉사 대웅전 木塔
최근까지 한국에 남았던 2기의 목탑 중의 하나인 쌍봉사 대웅전은 전라남도 광주에서 약간 아래에 있는 화순에 있는데 임진왜란으로 절이 타 버린 것을 17세기 초에 재건한 것입니다. 전쟁 당시 사찰들은 의병들이나 군사들의 근거지가 되었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많이 탔었고 전쟁이 끝난 후 17세기는 많은 절이 재건이 되는 시기였습니다. 전쟁 당시 僧兵들의 활약이 있었기 때문에 규제도 유연해지게 됩니다.
다른 또 하나의 목탑인 법주사 팔상전은 조선 후기의 양식으로 급격하게 체감이 줄어드는데 반해 쌍봉사 대웅전은 백제 지역의 석탑과 비슷한 체감과 고대 목탑의 원형에 더 가까운 모습이었습니다. 이 목탑은 화재로 존재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1984년 4월 석가탄신일을 얼마 안 남겨두고 준비가 분주한 때 절의 스님들은 시주를 받으러 나간 상태였고 아랫마을 할머니가 기도하다가 촛불을 쓰러뜨려 불이 나게 됩니다.
불은 계속 번지는 상태에서 위의 불상까지 불이 삼켜버릴 듯한 상황에서 근처에 살던 농부가 불길 속에서 2명도 들기 힘든 불상을 슈퍼맨같은 힘으로 하나하나씩 업고 나와서 무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2층에 붙어 있던 대웅전 글씨도 살아남았습니다. 그리고 뒤에 있는 극락전까지 불이 옮길 수 있는 상황에서 극락전을 구한 것은 그 사이에 가지를 뻗고 있던 단풍나무였는데 자신의 몸 일부를 태우고 건물을 구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옵니다
불이 난 후 목탑은 보물지정이 해제되었고 1986년 복원하게 되지만 목탑에 내려앉아 있던 세월의 무게는 날아가 버리고 깨끗하고 가벼운 모습만 남아버리게 되었습니다. 지붕은 본래의 팔작지붕에서 사모지붕으로 변하게 된 이유는 1962년 수리를 하게 되었는데 원래 지붕 구조가 이랬던 것이 확인되엇고 복원을 하면서 본래 모양으로 만들었다 합니다. 원래 이건물은 목탑으로 세워졌겠지만 후대에 중심 불전인 대웅전으로 용도 변경하면서 지붕을 고친 것으로 생각합니다.
반달곰을 키우는 지리산 문수사에도
쌍봉사 목탑형식의 대웅전이 최근 복원되었습니다.
법주사 팔상전

삼국시대 그대로인것은 상륜부 금속장식기둥과 돌기단만입니다.
나머지는 임진왜란시대 불타서 재건했으니
완전히 조선시대 작품으로 보는것도 넌센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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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만한 탑 고려시대 초기의 불일사 9층소탑 (949∼975 )삼국시대 목탑의 형태가 가장 잘 나타나 있다.http://enjoyjap.egloos.com/287871 ... more
지금은 정면 측면 각 5칸 이지만, 사실 외주는 주춧돌이 빈약하고 월대 위에 기둥을 그냥 올려논 상태지요.
원래 정면 측면 3칸씩이었을 가능성이 훨씬 높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