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원래 백제땅 일컫는 말이었다”

“일본은 원래 백제땅 일컫는 말이었다”

일 교수, 678년 ‘예군 묘지명’ 근거“실제 일본은 해좌·영동으로 표기”

오늘날 일본의 국호가 원래 백제 땅을 일컫는 말이었으며, 국호 성립에 백제인들이 관여했다는 학설이 제기됐다. 660년 백제 멸망 당시 의자왕과 당에 투항해 관리가 된 뒤 일본에 사신으로 파견됐던 ‘예군’(禰/軍:613~678)이란 인물의 묘지명 문장에 새겨진 ‘일본’ 글자가 현재 일본의 국호가 아닌 백제의 다른 표현이라는 근거가 드러났다는 것이 뼈대다.

이런 주장을 꺼낸 이는 일본 고대사학계 권위자인 도노 하루유키 나라대 교수다. 이용현 국립춘천박물관 학예사는 이달 나올 한국고대사학회 학술지 <한국고대사연구>에 실은 기고문에서 도노 교수의 새 견해와 현지의 관련 심포지엄 논의 등을 소개했다. 글을 보면, 도노 교수는 지난 2월 일본 이와나미서점 소식지 <도서> 2월호의 논고에서 지난해 중국 학계에 탁본으로 보고된 예군 묘지명 기록(884자)에 보이는 ‘일본’ 글자가 공식 국호가 아니라, 나당군에 멸망한 백제땅을 뜻한다는 단서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묘지명의 ‘일본’은 예군이 일본에 사신으로 간 배경을 적은 대목에 등장한다. “660년 관군(당군)이 우리 번국(백제)을 평정하던 날…일본(日本)의 잔당이 부상(扶桑)에 자리잡고 죽임을 면하였고, 풍곡(風谷)의 남은 무리들은 반도(盤桃)를 믿고 굳게 저항했다…”는 내용이다. 문구의 ‘일본’을 기존 학계는 공식 국호로 봤지만, 도노 교수는 “기교를 응축시킨 묘지명 문장으로 보아 결코 국호라고 볼 수 없다”고 부정했다. 묘지명에 기록된 당시 백제 등 중국의 주변 나라는 국호를 쓰지 않고 부상·풍곡·반도 등 자연환경적 특징에 근거한 은유적 명칭을 썼는데, 유독 일본만 공식 국호를 썼을리 없다는 논지다. 묘지명의 ‘일본’은 중국에서 볼 때 ‘해가 뜨는 곳’이라는 뜻으로 곧 백제를 가리킨다는 것이다.

그는 “묘지명에서 실제 왜국(일본)은 ‘해좌(海左:바다 동쪽)’, ‘영동(瀛東:중국 동쪽)으로 표기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당시 국호가 존재했다면 글쓴이가 일본이란 표기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용현 학예사는 “중국쪽에서 보면, 일본을 뜻하는 ‘해뜨는 동쪽 끝’에 백제 등 한반도가 들어가므로 국호 성립 여부와 관계없이 부를 수 있다”며 “국호 성립에 백제인이 관여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예군 묘지명의 ‘일본’은 지난해 11월 일본 현지 신문 등에서 가장 오랜 국호 실물의 발견이라며 대서특필하기도 했다. 그러나 백제기원설의 등장으로 일본 학계에서는 당혹감 속에 논란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일본에서 작년에 나왔던 비석 연구가 진행되었다.사실 이 비석은 1500년 유지한 일본 국호에 관한 단서를 야마토가 아닌 백제에 의존해 설명해야한다는 점에서 일본 우익의 엄청난 반발을 보였던 바 있다. 부상국은 일본의 사서인 부상략기 등에서도 볼수있는 일본의 자칭중 하나인데, 일본과 부상국을 나누고 있으니 일본사학계를 멘붕시킬 고대 비문이다. 위의 기사의 달콤함에 취해 자위하는 한국인과 반발하는 바보 왜인도 있겠지만, 백제는 일본의 조상국이니 한국사에서 분리해야 한다는 일본 극우 사학계의 자폭 논리도 조심하자. 일본인들은 신라때문에 멸한 부여계 만세일계를 지키는 천황과, 야마토 왕조에 가득한 쿠다라의 향기는, 바보같은 흉노 신라계 한국인과는 아무런 상관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역으로 낚시 떡밥으로 이 이상의 재료는 더이상 나오기 힘들다고 판단된다. 칠지도나 한위노국왕 도장처럼 왜인을 놀리기 좋고, 백제멸망기 열도(비문상의 부상국)는 애초부터 일본이 아니기 때문에 애국 왜인들의 멘붕을 유인할 좋은 떡밥이다.  왜인들은 일본이라는 단어를 쓸때마다 전라도에 로열티를 지불해야.. w


덧글

  • 2012/06/18 10:27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ㅁㄴㅇㅁ 2013/08/03 07:30 # 삭제 답글

    님들 녹생당 안찍고 원자력죄다 정지시키고 탈핵안하면 님들도 똑같은 운명임ㅎㅎㅎ
  • here 2014/03/12 13:15 # 삭제 답글

    예쁜! 이것은 매우 좋은 기사했습니다. 이 정보를 제공해 주셔서 http://website-content.net/ 감사합니다.
  • 슬프게도 2015/07/24 02:17 # 삭제 답글

    전 친일파라는 존재를 안 믿었지만 있다면 오히려 북괴 구성원에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아주 유명한 대기자라고 불리는 모 기자는 절대 백제와 고구려를 인정 안 하더군요. 고구려를 계승했다는 북괴에 대한 반발인가 싶었는데 논조가 일본 사학계와 똑같습니다. 이미 일본 사학계는 자폭하고 있습니다. 정신적 승리하면서 백제와 고구려는 조선과 상관없다고 부르짖지요. 나라奈良가 한반도의 고유어 '나라'라는 건 양심있는 일본 학자들은 다 인정하는 사실인데.
  • 큰나라 = 쿠다라 2015/12/01 21:47 # 삭제 답글

    쿠다라(kudara)의 어원은 한국어인 '큰 나라'에서 왔다

    https://www.youtube.com/watch?v=ERRtrRC64sc
  • 일본의 아버지 백제 2015/12/26 19:46 # 삭제 답글

    1. '일본서기' ( “비다쓰 천황은 즉위 원년인 572년 4월에 '백제대정궁'을 지었다(元年夏四月, 是月宮于百濟大井)” 또
    “죠메이천황이 '백제궁'을 짓고, '백제궁'에서 살다가 '백제궁'에서 붕어했다” 라는 기록 )

    2. '부상략기' ( “비다쓰 천황이 즉위한 뒤에 ‘백제대정궁(百濟大井宮)’을 야마토 (大和)의 도읍에 마련했다” 또 죠메이천황 11년,
    12년 조에는 "죠메이천황이 서기 641년 10월 9일 백제궁(百濟宮)에서 서거했다" 라는 기록 )

    3. 실제 97년과 98년 나라현 사쿠라이시(櫻井市)의 키비(吉備) 연못터에서 '백제대사'와 '백제궁'을 발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2&aid=0000199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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